이건 군대에 있을때 내 보물 1호로 간직하고 있던 다이어리 수첩이다.
군시절에 나름 공부해서 정리한 노트가 십여권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작은 노트이다.
그 당시 내가 휴가때마다 사가지고 들어갔던 책에 중대장께서 보안검토 sign을 해준 기억이 추억으로 남는다. 그 중에서 책한권은 아직 간직하고 있다. 아직 그 한권에는 중대장님의 sign이 고스란히 적혀있다.
다이어리와 노트들은 대부분 부대에 가끔 오는 일명 황금마차에서 월급털어서 산거다. ㅋㅋ 황금마차 들어본적 있으면 아실거다. 이동식 PX다.

잘보면 M하고 INZ하고 한칸 띄어서 적혀있다. 물론 이것으로 MINZ의 의미를 파악하는 사람은 없을거라 믿는다. 나중에 그 의미는 공개하기로 하고....
쭉 다시 보면 오른쪽 위에 백골부대 (3사단) 뱃지가 보인다. 별3개~
아무리 봐도 우리 사단마크는 멋있다. (멋져부러~)


그 밖에 휴가나오면 쓸려고 끼워두었던 전화카드도 있는데 전화카드가 세월이 오래 지났는지 겉의 표지그림이 완전히 지워지고 하얗게 남았다.

모든것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정리하는 습관이 나중에 도움도 많이 되고 추억으로도 남을수 있다.
디지탈 기록보다는 아날로그 방식의 기록이 참으로 멋진 추억이 된다. 흑~ 눈물난다. 그 당시 좋은 추억들때문에...
물론 군대가 모두 그렇지만 나쁜 추억도 많다. 그래도 이런게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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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사재 공부를 하셨군요.......
멋져부러~ㅎㅎ
잘보고 갑니다.